[YTN 실시간뉴스] 북미회담 장소 발표 지연...'기 싸움' 양상 / YTN

2018-05-06 2

■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아직도 발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, 양측 간에 신경전을 벌이는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. 미국이 조금 더 엄격한 비핵화 기준을 언급하고 나서자, 북한도 오랜만에 미국을 공개 비난했습니다.

■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정상외교에 돌입합니다.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오는 22일을 전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첫 핫라인 통화를 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.

■ 경찰이 단식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경찰은 이 남성이 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폭행하려고 계획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.

■ '드루킹 사건' 특검 도입 등 현안을 둘러싼 여야 입장차이로 정국은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여야 원내대표들은 오늘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담판을 벌일 예정이지만 입장차이가 커서 타결 전망은 불투명합니다.

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금융당국의 결론이 이르면 이달 말 내려집니다. 금융당국이 위법으로 판단한다면 삼성 경영권 승계 적절성 논란이 재점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

■ 경찰이 '폭행 갑질' 의혹을 받고 있는 한진 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한차례 영장이 기각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

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, 이란 측에 핵 합의 재협상에 동의하라며 제시한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재협상이 안되면 이란 핵 합의를 탈퇴하겠다는 미국과, 이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이란간의 대립이 격화되면서, 중동발 핵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

■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덥겠습니다. 그러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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